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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펑파이신문(澎湃新闻)]
중국 외교부 마오닝(毛宁)대변인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해 “대미정책은 일관된다”라고 답하며 직접적인 말은 아꼈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了)에 따르면 6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마오 대변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시진핑 국가 주석이 전화로 축하할 것인가”라는 스페인 ABC일보 기자의 질문에 “미국 대선 정식 결과가 나오면 관례에 따라 관련 사항을 처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미국 대선 결과가 중국의 외교 정책이나 중미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는 “대미정책은 줄곧 일관적이었다.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호혜 원칙에 따라 중미 관계를 처리할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또 다른 외신 기자는 “도널드 트럼프의 우세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전에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서 중국 측의 입장은 어떠한가?”라는 질문에 “미국의 대선은 미국의 내정, 우리는 미국인의 선택을 존중한다”라고 말하면서도 관세에 대해서는 “가설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겠다”라며 회피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트럼프는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당선이 확정되자 중국 외교부는 “미국 국민의 선택을 존중하며 트럼프 당선인께 축하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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