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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상황에 정통한 이 소식통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여대생들이 살기 위해 거리에서 성매매를 하고 있다"며 "여대생 10명 중 1명은 성매매를 하고 있는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어린 10대 소녀들도 기차역과 시장 인근에서 성매매를 하고 있는데 이같은 상황은 화폐개혁 실패 이후 더욱 많아지고 있다"며 "성매매는 대기실(여인숙, 여관)에서 행해지고 이곳 주인들이 젊고 어린 10대들을 고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화대로 17위안(2천900원)~23위안(3천910원)을 받는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소식통은 "이전에는 북한인들이 주위 사람들을 의식하고 최소한의 도덕성을 유지했는데, 최근 젊은이들은 남의 시선은 전혀 의식하지 않음은 물론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 정부가 성매매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강력히 처벌하고 있지만 성매매는 이미 북한 전역에 만연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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