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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샤오미 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샤오미 자동차 출시일이 공개됐다. 12일 샤오미 자동차 공식 웨이보(微博)계정에서 오는 3월 28일 샤오미 자동차가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출시 즉시 인도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레이쥔(雷军) 샤오미 회장은 “샤오미의 첫 자동차 SU7은 최신 스마트 기술이 집약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출시 소식이 발표되자마자 샤오미 홍콩 주식은 11.34% 상승하며 기대감을 반영했다. 유독 ‘가성비’로 사랑받았던 샤오미였기 때문에 자동차의 성능과 별개로 가격에 이목이 집중되었지만 레이쥔 회장은 “가격은 20만 위안(약 3648만 원)이상 일 것”이라며 과학기술과 성능을 존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어도 판매 전략은 이미 확정됐다. 전국 29개 도시, 59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소비자들은 샤오미 자동차 공식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다만 시승은 신차 출시 이후부터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중국 자동차 시장은 치열한 ‘가격전쟁’이 한창으로 각 브랜드별로 앞다투어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레이쥔 회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샤오미 자동차는 이미 모든 준비를 미쳤다”라며 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했다. 판매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직영+가맹 방식을 채용할 방침이다. 또한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차별화된 무언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미의 정식 ‘등판’에 앞으로 자동차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동시에 더 많은 놀라움과 혁신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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