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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샤오미가 최근 공장 직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발표하면서 자동차 생산 단계에 본격 진입했음을 알렸다.
24일 콰이커지(快科技)는 소식통을 인용해 샤오미 자동차 공장이 최근 도장 작업자, 배터리 작업장 작업자, 용접 작업장 설비 정비사, 도장 작업장 설비 정비사, 배터리 작업장 정비사 등 다섯 부서 근로자 채용을 본격 시작했다고 전했다. 현재 모집 중인 인원은 100명 이상으로 채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근무지는 베이징 이좡(亦庄)에 위치한 샤오미 자동차 공장으로 해당 공장은 지난 2021년 4월 착공해 올 6월 준공 검사에 정식 통과했다.
이에 앞서 샤오미는 국가계획부처에서 전기자동차(EV) 생산 승인을 받고 자동차 브랜드 홈페이지 도메인인 ‘xiaomiev.com’을 등록하는 등 자동차 생산을 위한 준비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왔다.
이번 공장 직원 채용이 완료되면 샤오미의 당초 계획대로 오는 2024년 상반기 자동차 양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샤오미 자동차는 자율주행 분야에 주력하며 전문 팀을 꾸리고 자체 연구 기술 전략을 수립했다. 샤오미는 오는 2024년 업계 선두 그룹 진입을 목표로 그간 내부 여러 팀과 협력해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는 데 집중해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샤오미의 자율주행은 비보호 지역 자동 유턴, 사고 차량 자동 우회, 다차도로 진입로 자동 좌회전, 교통섬(traffic island) 자동 우회 등 다양한 환경에서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샤오미는 홍보 영상에서 자체 제작한 자동 충전 로봇으로 차량이 스스로 정차한 뒤 자동으로 충전하는 장면을 내놓아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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