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Pds_Update/img_20240312172314.jpg)
▲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한 가운데 스위스 투자은행인 UBS가 중국이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면서 종전 예상치인 4.6%를 유지했다.
7일 신랑망(新浪网)에 따르면, 왕타오(汪涛) UBS 아시아 경제연구주관 및 수석 중국경제학자는 “이미 시행되고 있는 일련의 거시 정책은 지원 수준이 강하지 않다”면서 “5% 안팎의 목표치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서는 정책 지원을 더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왕타오는 “전반적으로 봤을 때, 올해 정부의 경제 성장 목표는 진취적인 편”이라며 “양회에서 내놓은 거시 정책의 지원 강도는 미지근한 수준으로 단기적인 안정 성장 조치보다는 장기적인 구조조정 전략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 성장을 과거 부동산, 지방 정부 부채에 크게 의존했던 방식에서 신형 현대화 산업 체계 구축 등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전환하겠다는 의도다.
왕타오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아직 바닥을 찍지 않아 경제 성장, 인플레이션에 계속 영향을 줄 것”이라며 “중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 데이터가 더 나빠지거나 추가 리스크 사건이 터질 때까지 기다린 뒤 정책 지원을 추가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부동산 시장 하락은 구조적인 변화로 인구 노령화, 부동산 재고 과잉, 개발업체의 과도한 부채 등 다양한 요인과 관련된다”면서 “정부 입장에서는 이 같은 구조적 변화를 받아들여야 하며 부동산 리스크가 다른 경제 부처에 확산되지 않는 한 시장은 반전보다는 현 상황에 적응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제 더보기
-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류 제품 전 세계 ‘무료 배송’
-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하
-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서 오픈…폭염에도 장사진
-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IO 등 할인 폭 줄여
- 정치 더보기
-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주요 개혁 조치 제시
- 中 “한중일 정상회의, 3국 협력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길“
- 中 타이완 포위 연합 훈련 개시… 전장 통제권 확보
- 中 한국 조경태 의원 대만 총통 취임식 참석에 ‘반대·규탄·항의’
-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의 적극적인 행보 이어지길”
- 문화/생활 더보기
-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향...무더위는 잠시 '해방'
-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2만개 추가 발급
-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라간다
-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확대… 윈난 무비자 체류도 ‘OK’
-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 사회 더보기
-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천연광천수로 오인”
-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10% 폭락
-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30대 남성 ‘무기징역’
-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증가… 저장성 최다
-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가린 여성 해고… 법원 “정당 해고”
- IT/과학 더보기
-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명 돌파
-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스 AI 탑재
- 아마존, 中 킨들 전자책 서비스 6월 30일 전면 종료
-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경고…기회 or 위기?
- 화웨이가 개발한 홍멍(鸿蒙), 中 2대 운영체제로 ‘우뚝’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국인반 개설하며 中 학생에 ‘눈독’”
-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실시... 작년보다 51만명 증가
- 요즘 인기라는 ‘상하이 사투리’ 수업 17초 만에 ‘마감’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