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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펑파이신문(澎湃新闻)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지난 1일 중국질병예방센터(中疾控)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먼저 현재까지 보고된 핵산검사 결과다. 2022년 12월 8일 이후 전국적으로 의무 핵산 검사가 취소된 이후 12월 9일 검사량 1억 5000만 건 이후 2023년 1월 1일 754만 건, 1월 23일에는 28만 건으로 가장 적었고 1월 30일 97만 4000건을 검사했다. 감염자의 경우 12월 22일 정점인 694만 명을 찍은 후 1월 23일 1만 5000명, 1월 30일 2만 4000명으로 집계 되었다. 양성율은 지난 해 12월 25일 29.2%로 정점을 찍은 후 1월 30일 2.5%까지 낮아졌다.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는 지난 1월 5일 162만 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했다. 1월 30일에는 14만 4000명까지 낮아졌고 고점대비 91.1% 감소했다.
중증환자도 크게 줄었다.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 중 중증환자 수는 2022년 12월 27일부터 2023년 1월 3일까지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 씩 증가했다. 1월 4일을 기점으로 약간 꺾이는 양상을 보였고 5일 12만 8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1월 30일 1만 4000명까지 낮아진 상태다.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 중 사망한 사례도 크게 줄었다. 사망자 수는 1월 4일 하루 4273명에 달하며 정점을 찍었다가 1월 30일 434명까지 줄었다. 고점 대비 사망자가 89.8% 감소한 것이다.
현재 중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 종류는 BA.5.2.48, BF.7.14와 BA.5.2.49가 주를 이뤘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20년 12월 15일 처음으로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5일 만에 1억 회를 넘겼고 하루 최고 2474만 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백신 접종 독려 덕분에 2023년 1월 30일 기준 전국 31개 성시에서의 누적 백신 접종 횟수는 34억 9000만 회다. 전 국민의 92.9%가 1차 백신 접종을 맞았고 모든 회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90.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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