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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발포(上海发布)
상하이의 푸동공항, 홍차오공항의 국제선이 이미 코로나 이전의 70%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1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는 상하이공항그룹(上海机场集团)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올해 1월 상하이 푸동, 홍차오공항의 출입국 국제 노선은 총 4만 5368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중 푸동공항이 2만 6523회, 홍차오공항은 1만 8845회다. 이는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 당시의 70% 수준에 해당된다. 항공편은 늘었지만 이용객은 아직 절반까지밖에 회복하지 못했다. 승객유동량은 521만 1900회였고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의 50%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상하이 국제 여객노선이 계속 운행을 재개하면서 현재 푸동 국제공항의 하루 평균 운항하는 노선은 약 8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현재 세계 30개국에 걸쳐 42개의 국제 노선을 운행 중이다.
이제 중국으로 들어오는 해외 관광객이 늘어남을 대비해 공항 서비스도 개선되고 있다. 상하이공항 측은 한파, 태풍, 저온 등의 날씨에 대비해 고객들이 신속하게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푸동공항 버스 1번, 2번, 4번, 9번에 대해서 운행 횟수를 늘리고 야간 버스 노선도 20대로 늘렸다. 택시 회사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택시 승강장에서도 사전에 항공편 도착 정보를 확인해 승객들을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만약 일시적으로 많은 승객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인민광장, 중산공원, 롱양루 지하철 역까지 무료 셔틀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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