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중국에서 지난 2008년 멜라민 분유 파동을 일으켰던 문제의 분유들이 여전히 폐기되지 않고 재가공돼 지방 소도시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중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징바오(新京报)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칭하이(青海)성의 한 분유제품공장에서 제조되고 있는 분유를 검사해본 결과 멜라민 함량이 기준치보다 최고 5배나 높았다.
문제의 제품은 둥위안(东垣)유제품으로, 허베이(河北)성 등에서 원료들을 공급해와 장쑤(江苏)성과 저장(浙江)성, 지린(吉林)성 등에 유통되고 있었다.
공안 당국은 멜라민분유 유통업자들은 재작년 멜라민 분유 파동 당시 폐기하지 않은 '싼루(三鹿)'제품을 사들여 재가공해 유통 시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간쑤(甘肃)성 질량감독국은 지난달 25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3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벌인 결과 3개 사 제품의 멜라민 함량이 기준치보다 각각 86%, 559%, 130% 초과한 것으로 확인했다.
질량감독국은 문제의 제품 38톤을 압수하고 유통업자들을 체포했으며, 멜라민 분유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 경제 더보기
-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용차 소매판매 6% 성장 전망
-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사면초가'
-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내년 재정적자율 높이고 적시 금리 인하"
- 야쿠르트, 20년 운영한 상하이 공장 멈췄다
- 中 노령화 대비 ‘개인 연금제’ 15일부터 전국 확대 시행
- 정치 더보기
-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저주 자초”
- 윤 ‘중국 간첩’ 언급에 中 “심히 놀랍고 불만”…누리꾼 “헛소리” 거센 반발
- 中 언론, "韓탄핵 화살, 활시위에"… 누리꾼 “드라마보다 흥미진진”
- 도대체 왜? 中 언론, 尹 비상계엄령 선포 배경에 관심
- 中언론, 윤대통령 비상계엄령 소식 일제히 보도… 누리꾼 “서울의 봄?”
- 문화/생활 더보기
- 올해 상하이 찾은 외국인 400만 명 돌파
- “퇴근하고 중국 가자!”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주말 여행객 급증
- 上海 외국계 ‘독자’ 병원 들어선다
-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 30일로 연장… 일본도 '무비자' 포함
-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박차… ‘저고도 경제의 원년’ 선포
- 사회 더보기
-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판매? 알고보니 ‘딥페이크’
- ‘윤 대통령 체포 요구 결의안 통과’에 中 포털 화들짝… 실시간 검색 1위!
-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털 함량 0% 충격!
-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경선’... 박상민 vs 탁종한
-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성, '35만 위안 배상' 판결 받아
- IT/과학 더보기
- 애플, 中아이폰에 바이두 AI 도입…단, 개인정보 이견 ‘걸림돌’
- 중국 실명제 SNS의 시초 런런망, 서비스 중단
-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치고 3위 우뚝…1위는 ‘한국’
-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0 출시 예고…사전예약자 300만 명
-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TGA’ 4개 부문 노미네이트
- 교육/유학 더보기
- 재중 납세자를 위한 ‘한·중 세무설명회’ 개최
- 세계 EMBA 순위 공개, 중국 CEIBS 세계 랭킹 1위
- 상하이총영사관, 오는 16일 ‘CSR‧ESG‧세무‧지재권’ 설명회 연다
-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국인반 개설하며 中 학생에 ‘눈독’”
-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실시... 작년보다 51만명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