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개 성에서 본토 확진 24명+20명…위험지역 55곳

입력날짜 : 2022.01.26 오전 11:49:42 | 의견쓰기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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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명절 춘절(春节)이 일주일도 안 남은 상황에서 중국 7개 성에서 본토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5일 전국 31개 성∙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4명 발생했다. 이 중 20명은 해외 유입이었고 본토 확진자는 24명이다. 베이징 14명(펑타이구 9명, 차오양구 3명, 타이싱구 1명, 시청구 1명), 헤이롱장 4명(무단장(牡丹江), 신장 2명(이리하사커자치주), 허베이 1명(바오딩), 랴오닝 1명(선양), 허난 1명(안양), 광동 1명(중산)이었다. 신규 사망자나 신규 의심환자는 없다.

당일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173명,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3395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25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확진자는 2487명이 되었고 누적 사망자는 4636명으로 그대로다. 누적 확진자는 10만 5749명이며 아직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4만 1953명에 달한다.

무증상 감염자도 계속 발생했다. 31개 성시에서 발생한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64명으로 이 중 20명이 본토였다. 헤이롱장성의 무단장시에서 9명, 신장 이리하사커자치주에서 6명, 베이징에서 5명이 발생했다. 당일 확진자로 전환한 사례는 2명(모두 해외 유입)이었고 격리 해제된 무증상자는 31명이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778명이 되었다.

이 외에 25일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26일 새벽 저장성 항저우시 질병센터에서 양성 환자 1명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이 있었고 22일부터 인후통, 24일부터 어지럼증과 미열(37.6도)증상이 나타나 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레스토랑 장비 회사의 직원인 이 남성은 지난 14일, 17일, 18일, 19일 초등학생 자녀를 직접 등교(萧山区渔浦小学)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5일 선양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트럭 운전사의 이동 경로라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베이징과 선양을 오가며 화물 운송을 하는 이 확진자는 특별한 거주지가 없이 트럭에서 생활하며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리꾼들은 “힘내라”, “생활전선에 뛰어든 노동자들은 모두 고달프다”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한편 26일 0시를 기준으로 중국에서 위험지역 지정된 곳은 55곳이 남았다.

고위험지역 12곳

베이징 1곳

丰台区玉泉营街道万柳园小区

허난 1곳

安阳市汤阴县古贤镇全域

텐진 10곳

津南区辛庄镇林锦花园

津南区辛庄镇林绣花园

津南区辛庄镇鑫昱花园

津南区辛庄镇上悦花园

津南区辛庄镇首创星景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