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보고, 팬더인형도 받고, 할인까지
상하이엑스포 입장권으로 전시관 참관뿐 아니라 선물에, 할인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하이뿐 아니라 중국내 기타 도시에서도 엑스포 입장권을 이용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엑스포 입장권으로 선물 받은 팬더인형을 공개해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엑스포 푸시 도시연합관의 청두관(成都案例馆)의 공원(活水公园)을 찾아 입장권을 보여주면 입장권 1매당 1개의 귀여운 팬더인형을 바꿀 수 있었던 것.
단, 청두전시관 측은 불특정 시간대에 1일 100개라는 제한을 두고 팬더인형을 선물하기 때문에 '운이 따라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물뿐 아니라 관광명소의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도 있다. 지난 5월 상하이여유국은 엑스포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에 한해 상하이의 30여개 관광지의 입장료를 할인해준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진마오88층 관광청, 와이탄터널, 진장러위엔(锦江乐园), 금융빌딩 관광청(环球金融中心观光厅), 동팡뤼저우(东方绿舟), 서산국가삼림공원(佘山国家森林公园), 마담투쏘밀랍인형박물관(杜莎夫人蜡像馆), 야생동물원(野生动物园) 등을 비롯한 상하이의 대부분 관광지 입장료를 10%정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혜택은 상하이뿐 아니라 국내 기타 관광지에서도 받을 수 있다. 안후이 황산(黄山)은 엑스포 입장권을 제시할 경우 입장료를 10% 할인해 주기로 했고 장쑤(江苏) 8개 시(市)에서도 관광명소 입장료를 20~50% 할인, 산시(陕西)는 관광명소 입장료를 30~50% 할인해 주고 지정된 43개 호텔을 이용할 경우에도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
이밖에 산둥(山东), 푸젠(福建), 꾸이저우(贵州) 등에서도 관광지 할인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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