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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의 코로나19 상황이 어느정도 진정 국면에 도달한 시점에 여러 중국 전문가들은 여전히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13일 칸칸신문(看看新闻)에 따르면 12일 상하이 코로나19 치료 전문가팀 팀장이나 화산병원 감염과 장원홍(张文宏) 주임은 “올해 11월 코로나19 2차 고점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장 주임은 “11월 이후 우리는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라며 11월 위기설을 강조했다.
현재 아프리카, 동남아, 남아메리카 등지에서 계속 코로나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현재 통계상으로 보면 올 여름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완벽히 종식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겨울이 되면 또 다시 실내 집단 생활이 많아지는 만큼 동절기에 바이러스가 복제될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우려했다.
다만 이 모든 현상은 “예측 가능한 수준”일 것이라며 이미 진단 기술을 확보했고 한 차례의 전염병을 극복한 경험이 있는 만큼 “전염병 확산 수준은 1차 고점보다는 위험성이 낮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프리카, 남미 등 의료 자원이 부족한 나라의 경우 “올 겨울 매우 힘든 시기를 겪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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