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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태(60) 중국우리은행 법인장
김희태(60) 중국우리은행 법인장이 베이징시 차오양(朝阳)구의 '해외고급인재'로 선정됐다.
김 법인장은 21일 베이징시 차오양구 구정부가 선정한 '제1기 해외고급인재'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해외고급인재'는 차오양구 구정부에서 해외의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지역에 근무하는 해외유학파 중국인, 해외 화교, 외국인을 대상으로 각 산업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을 선정하는 제도다.
차오양구는 올해 처음 '해외고급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500여명의 인사를 추천받아 총 3차례에 걸쳐 심사해 최종 26명을 선정했다.
이중 외국인으로는 김 법인장과 CB Richard Ellis그룹 아시아 대표 영국인 1명 단 둘이다.
차오양구는 김법인장이 도쿄, 뉴욕등의 풍부한 해외근무 경력과 우리은행의 중국내 성공적인 현지화 정책 등을 높이 평가해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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