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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중국 노동법을 위반한 사실로 중국 언론이 떠들 석 하다.
베이징 현지 시각으로 9일 오후 한 외국 비영리기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정저우(郑州)에서 가장 큰 아이폰 생산 공장에서 지난 8월 임시 계약직을 채용할 당시 해당 공장 노동자의 절반 이상을 채용했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전했다. 임시 근로자 중에는 졸업 예정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노동법에 따르면 임시직 숫자는 전체 노동자의 10%를 넘어서는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9월이 시작되면서 졸업 예정자들이 개학을 하며 학교로 돌아갔기 때문에 일부 임시 직원은 줄었지만 여전히 법정 기준보다는 높았다.
애플 측은 즉각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보고서 내용 대부분이 사실이 아니며 노동 강요와 같은 부정 행위는 없었다”며 “야간 근무나 초과 근무 모두 그에 합당한 금액을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팍스콘과 개선해야 할 부분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팍스콘은 아직 공식 답변은 하지 않고 있지만 이미 이전부터 과도한 근무시간으로 인해 노동자의 인권을 침해하는 곳으로 유명해 이번에도 해당 언론이 사실일 것이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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