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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여장남자 '셴수거'가 길거리 한복판에서 섹시댄스를 선보이는 모습
"여장은 내 개성의 표현"
'셴수거'는 여장을 한 자신의 모습이 맘에 들어 여자로 변신했지만 함께 어울릴 친구가 없어 길거리로 나왔다.
그는 "남자든 여자든 자신을 이해하고 좋아할 수 있는 친구라면 누구든 좋다"며 길거리에서 섹시댄스와 요염한 몸짓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비록 자신의 모습은 여장을 했지만 절대 여자가 되고 싶은게 아니라고. 그는 "여장은 나를 표현하는 개성으로 매우 즐겁다"고 강조했다.
광시(广西)성 난닝(南宁) 출신인 '셴수거'는 현재 둥관에서 일을 하고 있다. 그는 한때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던 시기 성전환수술도 심각하게 고민했지만 수술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포기했다고 한다.
하지만 '셴수거'는 자신이 여성에 더 가까움을 강조했다. 그는 "내 안에 남성적인 면과 여성적인 면이 모두 존재하지만 여성적인 면이 좀더 많다"고 밝혔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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