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 20시30분(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월드컵 B조 본선 두번째 경기가 시작된다. 이번 월드컵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와 동아시아강팀 한국이 요하네스버그 사커 시티 경기장에서 만나게 된다.
중국 텅쉰스포츠는 이번 경기는 첫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팀들간의 대결로 이 경기 결과가 양팀의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 짓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몇가지 이유를 들어 한국이 패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다만 점수차이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역사의 기록 : 아르헨티나 불패
기록상 아르헨티나와 한국은 총 3번의 맞대결을 펼쳐 아르헨티나가 2승 1무로 우위에 있다. 1984년 친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와 한국은 2:2 무승부를 거두웠고, 1986년 미국월드컵에서 아르헨티가 3 :1로 승리, 2003년 6월 11일 친선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 1 : 0으로 승리하였다.
메시는 여전히 가장 기대되는 선수
발롱드로를 수상은 메시(바로셀로나)는 아르헨티나팀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선수라며 그가 나이지리아와의 첫 경기에서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놓친 것이 대하여 몸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들렸지만 경기 후 몸 상태가 최고조에 올랐다고 밝혀 한국팀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일 것 같다고 기대하였다.
미드필드의 핵심 베론, 부상에도 불구하고 출전할 것인가?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결승골 도움을 기록한 백전노장 베론(에스투디안테스)이 허벅지 부상을 당해 한국팀과 경기에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상황으론 하비에르 파스토레(팔레르모)와 호나스 구티에레스(뉴캐슬), 마리오 볼라티(피오렌티나)가 베론을 대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에 의하면 마라도나 감독이 16강 경기 전에는 선수구성이나 전술 변화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베론이 출전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고 내다보았다.
한국팀은 또한번 이변을 일으키길 기대한다.
첫 경기에서 한국팀이 보여준 경기력은 전세계 축구팬들로 하여금 새로운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게 하였다. 그들은 경기 내내 그리스팀에게 아무런 기회를 주지 않았다. 맨유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은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었고 기성용, 이청용, 박주영 등 유럽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또한 매우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비록 실력면에 있어서는 아르헨티나가 우세하지만 한국팀은 결코 지지 않을 것이라는 정신으로 또한번 기적을 일으킬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한국팀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사실이 한국팀을 자극하여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수 있다는 점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배당율로 보면 아르헨티나가 승리
유럽 스포츠베팅 업체(BWIN)는 아르헨티나 승리 1.38, 무승부 4.25, 한국 승리 8.25의 배당율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월드컵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무승부 배당율 또한 낮아 한국팀 입장에선 무승부를 기대할 수도 있다. 아르헨티나 입장에선 이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하였다.
한편, 중국 텅쉰스포츠는 나이지리아전에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보여준 공격력은 매우 좋았으나 마라도나 감독이 언제까지 이런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덧붙혀 나이지리아전에서 이구아인(레알마드리드)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줘 언론에서는 밀리토(인터밀란)를 선발로 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늘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만 경기를 운영하는 마라도나 감독이 과연 어떻게 이번 경기의 해답을 찾을 것인지 의문을 던지면서 마라도나 감독의 선택에 따라 이번 경기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세우기도 하였다.
<텅쉰스포츠 예상 양팀 선발라인업>
아르헨티나(3-4-3) :
골키퍼 : 12번 로메로
수비수: 6번에 인세, 2번 데미첼리스, 13번 사무엘
미드필더 : 7번 디 마리아, 14번 마스체라노, 8번 베론, 17번 구티에레스
공격수: 9번 이 과인, 10번 메시, 11번 테베즈
한국 (4-5-1) :
골키퍼: 18번 정성용
수비수: 22번 차두리, 4번 조용형, 14번 이정수, 12번 이영표
미드필더: 8번 김정우, 19번 염기훈, 16번 기성용. 17번 이청용 7번 박지성
공격수: 10번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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