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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공유 우산이 상하이 곳곳에 설치되고 있는 가운데 한 기업이 보증금, 이용요금, 비밀번호 면제라는 파격 무료 공유우산을 선보였다. 그러나 하루가 지난 뒤, 설치된 100여개의 우산 중 단 하나의 우산도 돌아오지 않았다.
해방망(解放网) 1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공유우산 기업은 지난 30일 루자주이(陆家嘴) 부근에 시범적으로 100대의 공유우산을 설치했다. 하루가 채 되지 않아 이 공유우산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아직까지 원래의 자리에 돌아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시범 설치 형식으로 비밀번호를 걸지 않고 보증금과 이용료도 따로 받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심지어 우산에는 GPS도 달려있지 않아 기업 입장에서는 우산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기업 책임자는 “이번에 설치한 100대의 공유우산은 이런 공유 방식을 해도 될지 시민의 반응을 살피고자 진행한 것”이라며 “만약 이후에도 시민들이 우산을 반납하지 않는다면 모든 우산에 비밀번호와 GPS 등의 도난 방지 도구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기업의 파격 공유 방식에 대해 업계에서는 관련 부처의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대다수의 공유우산 기업이 지방 당국의 허가 없이 공유우산을 설치하고 있으며 영리 목적이 아니라는 명분으로 법망을 피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부처 직원는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신 공유 물품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아직 공유우산에 대한 관련 법률이 확립되지 않았기에 공유우산 기업들이 먼저 대중과 관련 부처의 관리 감독에 앞장서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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