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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주 업계 최근 5년새 이윤 4배 증가
지난해 바이주 업계 총이윤 4조원
▲중국의 명주, 구이저우(贵州) 마오타이주(茅台酒)
중국인들이 가장 즐겨마시는 바이주(白酒), 바이주를 판매하는 주류업체들의 순이익이 최근 5년새 4배나 급증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징바오(新京报)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국국제주류업기술박람회'서 발표된 내용을 인용, 지난해 바이주 업계의 총생산량은 707만톤으로 전년대비 23.8%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새 최대폭이다.
5년 전인 지난 2005년 중국의 바이주 업계 총이윤은 58억7천만위안(1조원)이었는데, 지난해(2009년) 234억9천위안(4조원)으로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바이주 업계의 이윤 급증은 생산원가 증가로 인한 가격인상 뿐만 아니라 업계의 내부 구조조정을 통해 이윤을 극대화 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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