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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계 일본인인 참의원 롄팡(莲舫, 42)
중화권 언론은 일본에서 사상 처음으로 화교 장관이 탄생한 것을 집중보도했다.
타이완(台湾) 연합보(联合报)와 중국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环球时报) 등 중화권 언론들은 6일 전날 일본 간 나오토 신임 총리는 타이완계 일본인인 참의원 롄팡(莲舫, 42)을 소비자담당상으로 내정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롄팡이 등용됨에 따라 향후 타이완과 일본 양국관계의 한 단계 진일보된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타이완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롄팡은 일본에서 출생했으며, 지난 1985년 일본국적을 취득했다.
젊은 시절 연예계 활동과 뉴스 앵커로 활약하다 지난 2007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정치권에 입문했다. 롄팡은 중국 베이징대에서 유학생활을 해 중국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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