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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최고 브랜드 기업은 웨이신(微信,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유명한 텐센트(腾讯, 텅쉰)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글로벌 유명 WPP 산하 시장조사업체 밀워드브라운(Millward Brown)이 발표한 '중국 100대 브랜드 순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순위에 따르면 올해 중국 100대 브랜드의 시가총액은 5천256억달러(607조원)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특히 시장 선도형 기업의 브랜드 가치는 2천681억달러(309조5천757억원)로 처음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 중 텐센트는 821억7백만달러(94조8천89억원)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이 571억5천7백만달러(66조원), 알리바바(阿里巴巴) 476억5백만달러(55조원), 공상(工商)은행 342억7천6백만달러(39조6천만원), 바이두(百度) 268억4천9백만달러(31조원) 순이었다.
밀워드브라운은 "텐센트의 경우에는 서비스와 하드웨어를 연결시켜 전자상거래 및 금융서비스까지 제공했다"며 "이번 순위에서 과학 혁신이 브랜드 순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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