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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가 지난 8년동안 처음으로 10회 연속 하락을 거듭한 이유에 대해 신화사가 '미금리 인상'이라고 지목했다.
신화통신은 논평을 통해 '지난 2주동안 위안화가 평가절하한 것은 미연준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며 중국은 외환보유고가 충족하고 강한 경제성장력이 뒷받침하고 있으며 금융안정을 유지할만한 대규모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것 만큼 앞으로 위안화의 폭락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경제인사들이 우려하는 '미국경기 회복에 따른 신흥시장 자본탈출' 시각도 정확하지 않은 것이며 중국에서는 각종 상업 호기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위안화 환율은 지난 17일 이후 10일 연속 하락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연준 금리인상으로 위안화에 상당한 절하압력이 가하지게 될 것으로 예측, 단기적으로는 변동이 확대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축통화로서의 지위 등을 감안할때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타이증권(华泰证券)은 "위안화는 중앙은행의 유도 하에 유연하게 절하할 것"이라며 "중앙은행이 생각하는 환율 마지노선이라는 것이 있고 게다가 무역흑자, 자본통제, 경제성장속도 등을 통해서도 환율이 스스로 갖고 있는 유연성을 입증하고 있다. 따라서 위안화는 기타 통화처럼 미달러 대비 대폭으로 절하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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