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지난 2007년 개최된 중국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
중국 공산당이 지난 2년 동안 간부들의 금품 상납을 조사하고 3천578명의 간부를 기율 위반을 물어 처벌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23일 중앙기율위원회 감찰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지난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공산당 간부들을 대상으로 '당간부 청렴준칙' 준수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간부 8만3천195명이 상급자에게 현금, 유가증권, 어음 등을 상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상납 규모는 7억7천1백만위안(1천359억원)에 달하며 3천578명이 기율을 위반해 처벌받았다.
공산당은 지난 2010년 1월 '당간부 청렴준칙'을, 같은해 5월에는 '당간부 개인보고 규정', '가족 동반 해외 체률에 대한 공무원 관리 강화 규정'을 발표하고 공산당 간부들의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대책을 강화했다.
지난해까지 전국 각급 기율위 책임자와 하급 당정 주요 책임자 43만여명과 취임 직전 간부 91만여명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생활에 대해 교육했으며 문제가 있는 간부 11만명에게 경고 처분했으며 청렴 공직생활과 관련한 8만여통의 우편문의에 답하는 등 부패척결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공산당은 또한 지난해 1월부터 출국, 병원 입원 등 일부 특수 상황을 제외하고는 중국 전역의 각급 당간부들로부터 개인신상보고를 받고 있다. 중간급 관리 간부의 보고율은 100%에 달한다.
- 경제 더보기
-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용차 소매판매 6% 성장 전망
-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사면초가'
-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내년 재정적자율 높이고 적시 금리 인하"
- 야쿠르트, 20년 운영한 상하이 공장 멈췄다
- 中 노령화 대비 ‘개인 연금제’ 15일부터 전국 확대 시행
- 정치 더보기
-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저주 자초”
- 윤 ‘중국 간첩’ 언급에 中 “심히 놀랍고 불만”…누리꾼 “헛소리” 거센 반발
- 中 언론, "韓탄핵 화살, 활시위에"… 누리꾼 “드라마보다 흥미진진”
- 도대체 왜? 中 언론, 尹 비상계엄령 선포 배경에 관심
- 中언론, 윤대통령 비상계엄령 소식 일제히 보도… 누리꾼 “서울의 봄?”
- 문화/생활 더보기
- 올해 상하이 찾은 외국인 400만 명 돌파
- “퇴근하고 중국 가자!”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주말 여행객 급증
- 上海 외국계 ‘독자’ 병원 들어선다
-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 30일로 연장… 일본도 '무비자' 포함
-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박차… ‘저고도 경제의 원년’ 선포
- 사회 더보기
-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판매? 알고보니 ‘딥페이크’
- ‘윤 대통령 체포 요구 결의안 통과’에 中 포털 화들짝… 실시간 검색 1위!
-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털 함량 0% 충격!
-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경선’... 박상민 vs 탁종한
-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성, '35만 위안 배상' 판결 받아
- IT/과학 더보기
- 애플, 中아이폰에 바이두 AI 도입…단, 개인정보 이견 ‘걸림돌’
- 중국 실명제 SNS의 시초 런런망, 서비스 중단
-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치고 3위 우뚝…1위는 ‘한국’
-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0 출시 예고…사전예약자 300만 명
-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TGA’ 4개 부문 노미네이트
- 교육/유학 더보기
- 재중 납세자를 위한 ‘한·중 세무설명회’ 개최
- 세계 EMBA 순위 공개, 중국 CEIBS 세계 랭킹 1위
- 상하이총영사관, 오는 16일 ‘CSR‧ESG‧세무‧지재권’ 설명회 연다
-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국인반 개설하며 中 학생에 ‘눈독’”
-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실시... 작년보다 51만명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