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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 동영상 포털사이트 유쿠(优酷, youku.com) 첫 화면 캡쳐 사진
중국의 동영상 포털사이트 대부분이 수익을 내지 못해 문을 닫고 있다고 광저우일보(广州日报)는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내 동영상 사이트 운영업체는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정부에 공식 등록이 된 곳만 305개, 총매출액은 10억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콘텐츠 확보, 저작권 문제, 낮은 수익성 등의 문제로 약 90%가 급감해 현재는 20여개만이 운영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 류샹둥(刘向东)는 "초창기 황금알을 낳을 것 같았던 동영상 사이트 사업에 많은 업체들이 사업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벌떼처럼 달려들어 결국 수익을 내지 못해 대부분 망했다"며 "현재 두터우왕(土豆网), 유쿠(优酷, youku.com)를 비롯한 대형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이렇다할 수익을 내지 못해 중국영화그룹과 제휴 등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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