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경제규모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를 차지할 것이며 20년 후에는 미국을 추월해 세계 1위를 확보할 것이다”고 해협양안기업가 쯔진산(紫金山) 서밋 테마포럼에서 정신리(鄭新立) 중국국제경제교류중심 상무 부이사가 상기와 같이 밝혔다.
2009년 중국의 GDP는 33조 5천억 위안이고 일본의 명목 GDP는 5조 700억 달러, 미국의 GDP는 14조 2,700억 달러다.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중국의 GDP는 대략 일본의 96%, 미국의 34.5%에 달한다. 일본은 1968년부터 줄곧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해왔지만 중국 경제규모가 일본과 ‘간발의 차’를 두고 있다는 관점이 제기되고 있다.
정신리 상무 부이사는 “영국 경제학자의 고찰에 따르면 과거 중국의 경제규모는 세계 1위였고 1840년 아편전쟁 발발 전까지 중국의 GDP 규모는 세계의 30%를 차지했다. 다시 말해 지난 100여 년간 산업혁명이 서방에서 일어나면서 중국은 점차 쇠퇴의 길을 걸었다”고 밝혔다.
그는 “21세기는 중국의 경제규모가 세계 1위를 회복하는 절호의 시기이다. 2009년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가 50%를 웃돌아 세계 경제성장을 견인한 최대 ‘동력’으로 부상했다. 국내외 상황으로 볼 때 중국은 중국의 부흥을 실현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역사적 기회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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