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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악몽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중국에서 도요타 캠리(佳美)가 주행 중에 폭발, 운전자가 다리를 잃는 일이 생겼다. 도요타의 안전성에 의구심을 품게 하며 브랜드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번했던 이번 사건은 경찰 조사결과 인위적인 폭발로 드러났다.
사고 당시, 차량에서 기체가 뿜어져 나오고 뒤이어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발 후 차량 내부에 화약 냄새가 없고 △차량 주위에 기름이 흘러나온 흔적이 있으며 △운전대 좌측 아래쪽에 폭발 흔적이 있는 점 등으로부터 차량 내부의 유류압력 펌프 폭발로 인한 사고일 것으로 추정했었다.
그러나 7일 후인 21일, 경찰 조사 결과 이번 폭발사건은 운전자 마(马) 모씨의 재혼녀와 그녀의 딸이 꾸민 일로 드러나 도요타는 억울한 누명을 벗을 수 있었다.
마 모씨의 재혼녀의 그의 딸은 또 다른 2명과 함께 마 모씨를 살해하려 공모, 폭약 등을 얻어 자동차 운전석 아래에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자 마 모씨는 한 회사 CEO로, 재혼 후 심각한 가정불화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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