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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에서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전세계 최고인 9.6%로 예측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11일 IMF에서 발표한 '2011 세계경제전망' 보고를 인용해 세계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는 가운데 중국이 여전히 빠른 경제성장세를 보이면서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각각 9.6%, 9.5%에 달할 것이라 전세계 1위를 차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가 각각 4.4%, 4.5%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들의 경제성장률은 평균치보다 낮을 것이라 전망했지만 개발도상국은 빠른 속도의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와 내년 2년간 평균 6.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 예측했다.
또한 올해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5% 성장하겠지만 2012년에는 물가 인플레 압력이 완화돼 2.5%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시아개발은행(ADB) 역시 지난 6일 발표한 '2011 아시아 발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2011, 2012 경제성장률을 각각 9.6%, 9.2%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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