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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외무역 위엔화 결제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중국인민은행, 재정부, 상무부 등 관련 정부기관은 대외 무역에서 위엔화로 결제할 수 있는 중국 수출기업 수를 종전의 365개 기업에서 오는 12월3일부터 6만7359개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일부터 베이징, 톈진, 상하이, 장쑤, 저장, 산둥, 충칭, 쓰촨 등의 16개 성시(省市)의 6만7359개 기업은 수출 시 위엔화 결제가 가능할뿐 아니라 관련 규정에 따라 수출화물의 세금 환급, 감면 등 정책을 적용받게 된다.
중국인민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대외무역 위엔화 결제 시범 실시 지역이 확대된 이후 11월까지 위엔화 결제 금액은 3400억위엔으로, 확대 이전에 비해 7배 이상 급증했다.
중국인민은행은 대외무역에서 위엔화 결제 가능한 기업수가 대폭 증가해 무역 및 투자에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시범징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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