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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베이징에 불어닥친 강풍으로 인해 한 건물의 지붕이 날아가고 집안 내부가 파손된 모습이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징바오(新京报)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저녁부터 베이징에 강풍이 불어닥치면서 건물과 차량이 파손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중앙기상대(中央气象台)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강풍은 입동 이후 베이징 지역에 불어닥친 사상 최대 규모의 강풍이다. 또한 강풍을 동반한 추위에 기온도 영하 10도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기상대는 "앞으로 최소 1주일간 강풍을 동반한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소폭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베이징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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