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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 색을 내기 위해 발암성분인 화학약품으로 당근을 가공하고 있는 상인들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乌鲁木齐)에서 일부 야채상들이 당근에 색을 내기 위해 발암물질이 있는 화학약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싱가포르 연합조보(联合早报)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우루무치의 일부 야채상들이 화학약품인 메타중아황산나트륨(Sodium Metabisulfite)을 사용해 당근을 가공했다.
이들은 당근의 더 빨갛고 윤기나게 하기 위해 문제의 화약약품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학전문가들에 따르면 메타중아황산나트륨은 인체에 치명적인 약품으로, 사람이 먹었을 시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메타중아황산나트륨은 식품가공과정에서 일반색소와 발색성 물질을 무색의 화합물로 변화시키고 식품의 보존 중 일어나는 갈변, 착색 등의 변화를 억제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첨가물이다. 방부제, 항산화제, 환원표백제 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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