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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큰 폭으로 하락한 베이징의 주택 월세값이 3월 들어 반등했다.
베이징통계국과 국가통계국 베이징조사팀의 13일 발표에 자료에 따르면 3월 베이징의 주택 월세값은 전달(2월)보다 16.3% 올랐다.
조사팀은 베이징 15개 부동산 업체의 거래현황을 근거로, 3월 주택 임대 거래량은 전달보다 24.1% 늘어난 1만9천768채였다고 밝혔다.
이중 차오양(朝阳)구 6천523채, 하이뎬(海淀)구 3천885채, 펑타이(丰台)구 2천576채로 전체 거래량의 3분1을 차지했다.
3월 평균 월세값은 전달보다 16.3% 오른 2천865위안(48만원)이었으며, 둥청(东城)구, 시청(西城)구 , 충원(崇文)구, 하이뎬구, 차오양구의 평균 월세값은 3천위안(51만원)을 넘었다.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곳은 둥청구(32.9%), 충원구(26.4%), 차오양구(17.9%)였으며, 주택별로는 방1칸 2천338위안(39만원), 방2칸 2천792위안(47만원), 방3칸 3천934위안(66만원), 기타 6천751위안(114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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