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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시의 야경
중국 654개 도시 중 비즈니스 환경이 가장 좋은 도시로 광저우가 꼽혔다.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10 중국 최우수 비즈니스 도시 순위'에서 광저우가 상하이를 제치고 중국에서 비즈니스 환경이 가장 좋은 도시로 부상했다.
포브스는 올해 일곱번째 '2010 중국 최우수 비즈니스 도시 순위'를 발표했는데, 그 동안 줄곧 상하이가 첫번째 도시로 꼽혔다. 상하이시는 경영원가가 높아져 광저우에 밀렸는데, 상하이는 베이징을 넘어 중국에서 경영원가 최고인 도시가 됐다.
비즈니스 환경이 우수한 상위 10위권의 도시는 상하이(上海)、선전(深圳)、항저우(杭州)、쑤저우(苏州)、베이징(北京)、우시(无锡)、닝버(宁波)、난징(南京), 톈진(天津) 순이다.
2010년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광저우는 2009년 GDP 성장율이 11.5%이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3.6%을 기록했다. 광저우시는 이같은 고도성장으로 중국에서 베이징, 상하이를 이어 GDP 1조 위안(한화 175조원) 대열에 들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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