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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4일부터 휘발유 가격을 인상했다.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4일부터 휘발유와 디젤유의 가격을 t당 320위엔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휘발유의 소비자 가격은 ℓ당 0.24위엔 올랐으며 디젤유는 0.27위엔 올랐다.
중국석유화학(中石化) 상하이회사는 14일부터 휘발유, 디젤유의 소매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히고 93#이 ℓ당 6.87위엔, 97# 7.30위엔, 0# 디젤유는 6.77위엔으로 각각 인상했다.
중국의 이번 유가 가격조정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이루어 진 것으로, 이로 인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07%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국제유가가 22영업일 동안 4% 이상 상승할 경우 국내 유가를 조정하는 방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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