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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앞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팀 쿡이 24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钓鱼台)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발전 고위급포럼 2024’에서 “중국을 사랑하고 중국인도 사랑한다”고 말하며 중국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날 팀 쿡은 개막식 전 인터뷰에서 “중국 발전 고위급포럼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중국에 다시 오게 된 것도 기쁘다”며 “우리는 앞으로 중국 시장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팀 쿡은 지난 22일 왕원타오(王文涛) 중국 상무부 부장을 만나 애플의 중국 지역 발전, 중미 경제무역 관계 등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팀 쿡은 이날 “중국은 인재 자원이 풍부하고 혁신 활동이 활발한 애플의 중요 시장이자 핵심 공급상 파트너”라며 “애플은 앞으로 중국의 장기적인 발전에 힘을 쏟을 것이며 중국 공급망, 연구 개발, 판매 투자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중국 공급업체가 큰 공헌을 했다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팀 쿡은 24일 칭화대 경제관리학 바이충언(白重恩) 원장과의 대화에서 “애플은 오는 2030년까지 애플의 모든 제품의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으로 원자재, 생산, 운송 등 세 측면에서 애플은 탄소 배출 감소와 관련된 수백 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운송 과정에서 탄소 배출 감소의 난이도가 더 크지만, 포장 등 절차를 크게 간소화하는 등 탄소 중립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공급업체의 협력이 없었다면 이 목표를 실현하지 못할 것”이라며 “중국에 있는 수많은 애플의 공급업체는 탄소 중립 목표를 받아들이고 또 혁신적인 조치를 자체적으로 내놓는 등 중국 공급업체는 탄소 중립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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