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경제 > 산업/기업
▲사진 출처=펑파이신문(澎湃新闻)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자회사 분할 상장을 발표했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26일 알리바바(9988.HK)는 홍콩증권거래소 메인보드에 자회사 차이나오를 독립 상장하는 방식으로 분할한다고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분할 계획을 홍콩거래소에 제출했고, 거래소 측은 해당 회사의 분할 여부를 확인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차이나오의 지분은 알리바바에서 분리되어 글로벌 판매될 예정이다. 분사가 완료되더라도 알리바바의 차이나오 보유 지분은 50% 이상으로 여전히 자회사로 남는다. 분사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추후에 별도 공시로 발표한다.
2015년 5월 20일에 설립한 차이나오는 알리바바가 약 69.5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자 상거래 물류 산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중국과 글로벌 셀러 및 브랜드, 전자상거래 플랫폼, 소비자와 물류 회사에게 혁신적인 물류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차오나오의 주요 업무는 국내외 물류와 기타 서비스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3월 말 발표한 알리바바의 1+6+N 조직개편 계획의 일부다. 차이나오는 6대 그룹 중 하나로 이미 5월 18일 차이나오의 단독 상장이 예고된 바 있다. 당시에도 향후 10년 간 글로벌 종합 스마트 물류 리더가 되기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분할로 차이나오 그룹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결국에는 알리바바와 주주 모두에게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분석했다. 차이나오 본연의 가치를 더 잘 반영하고 운영과 재정 투명성을 높여 투자자들이 차이나오를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10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차이나오의 매출은 231억 64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주로 국제 물류 이행 솔루션 서비스와 국내 소비자 물류 서비스 수입 증가로 인한 것이다.
- 경제 더보기
-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용차 소매판매 6% 성장 전망
-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사면초가'
-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내년 재정적자율 높이고 적시 금리 인하"
- 야쿠르트, 20년 운영한 상하이 공장 멈췄다
- 中 노령화 대비 ‘개인 연금제’ 15일부터 전국 확대 시행
- 정치 더보기
-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저주 자초”
- 윤 ‘중국 간첩’ 언급에 中 “심히 놀랍고 불만”…누리꾼 “헛소리” 거센 반발
- 中 언론, "韓탄핵 화살, 활시위에"… 누리꾼 “드라마보다 흥미진진”
- 도대체 왜? 中 언론, 尹 비상계엄령 선포 배경에 관심
- 中언론, 윤대통령 비상계엄령 소식 일제히 보도… 누리꾼 “서울의 봄?”
- 문화/생활 더보기
- 올해 상하이 찾은 외국인 400만 명 돌파
- “퇴근하고 중국 가자!”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주말 여행객 급증
- 上海 외국계 ‘독자’ 병원 들어선다
-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 30일로 연장… 일본도 '무비자' 포함
-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박차… ‘저고도 경제의 원년’ 선포
- 사회 더보기
-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판매? 알고보니 ‘딥페이크’
- ‘윤 대통령 체포 요구 결의안 통과’에 中 포털 화들짝… 실시간 검색 1위!
-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털 함량 0% 충격!
-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경선’... 박상민 vs 탁종한
-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성, '35만 위안 배상' 판결 받아
- IT/과학 더보기
- 애플, 中아이폰에 바이두 AI 도입…단, 개인정보 이견 ‘걸림돌’
- 중국 실명제 SNS의 시초 런런망, 서비스 중단
-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치고 3위 우뚝…1위는 ‘한국’
-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0 출시 예고…사전예약자 300만 명
-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TGA’ 4개 부문 노미네이트
- 교육/유학 더보기
- 재중 납세자를 위한 ‘한·중 세무설명회’ 개최
- 세계 EMBA 순위 공개, 중국 CEIBS 세계 랭킹 1위
- 상하이총영사관, 오는 16일 ‘CSR‧ESG‧세무‧지재권’ 설명회 연다
-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국인반 개설하며 中 학생에 ‘눈독’”
-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실시... 작년보다 51만명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