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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
18일 창립 20주년을 맞은 징동(京东)은 56만 명의 직원들에게 “‘35711’의 꿈을 향해 힘과 마음을 모으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에 따르면, ‘35711’은 3개 기업의 매출 1조 위안 초과 및 순이익 700억 위안 초과, 5개 기업의 글로벌 100대 기업 진입, 7개 기업의 1000억 위안 이상 규모의 상장사, 국가에 1000억 위안의 세금 납부,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25년 전 24살의 류창동(刘强东) 회장은 베이징 중관춘(中关村) 하이카이시장(海开市场)에서 4제곱미터의 자그마한 좌판을 임대했다. 초창기의 징동은 작은 좌판대에서 “위조품과 병행 수입품을 판매하지 않으며, 탈세하지 않고, 뇌물을 받지 않는다”는 신조를 세웠다. 20년 전, '사스' 전염병으로 사무실에 갇힌 징동의 젊은 직원들은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려고 시도했고, 첫 주에 21명의 고객을 유치했다.
현재 징동은 중국 전역의 공급망 인프라를 통해 약 6억 명의 사용자와 수백만 개의 브랜드 및 판매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매년 6월 18일 창립일을 맞아 실시하는 ‘징동618’은 중국 경제의 연중 할인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징동618’은 개장 10분 만에 1억 위안을 돌파한 브랜드 수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약 50%에 달하는 중소업체의 매출액은 200% 이상 급증했다. 17일 저녁 8시가 되자 10분도 안돼 중국 브랜드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0% 증가, 징동클라우드의 1초당 최대 접속자 수는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징동은‘35711’의 꿈을 실현하는 동시에 사회를 위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20년 동안 일선 직원의 급여와 복지에 3조 위안 이상을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부의 분배'를 위해 1억 명 이상 농부들의 소득을 늘리고, 6000만 개 중소기업의 디지털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징동의 공급망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전 세계를 포괄하며, 전 세계의 80%를 차지하는 경제에서 공급망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전면적인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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