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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푸동-인천 매일 운항
푸동-제주 노선 매일 4회 왕복
상하이와 서울(인천)을 오가는 노선이 대폭 늘어난다. 이달 26일부터 홍차오-김포 노선이 정상 운항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동방항공이 매일 운항되면서 하루 3편 홍차오-김포를 오간다.
푸동-인천 노선도 세 항공사가 매일 운항되며 춘추항공을 포함 하루 5회으로 증편된다. 푸동-제주 노선은 진에어, 춘추항공, 길상항공 등 저비용(LCC) 항공사들이 매일 4회 운항될 예정이다.
한중 국제선 증편 재개 합의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이 본격적으로 중국 노선 확대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현재 주 13편 운항 중인 한국-중국(본토) 노선을 이달 주 84회으로 증편한다. 5월 말까지는 주 99회로 늘릴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노선 운항을 기존 주 10회에서 89회까지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이달 26일부터 난징-인천 노선을 주 4회로 늘리고, 베이징-김포 노선은 주 7회로 매일 운항한다. 또 이달 17일 시안-인천 노선을 주 2회로 재개하고, 베이징, 선전, 샤먼 등 노선도 재운항한다. 19일부터는 다롄-인천 노선을 비롯해 칭다오, 광저우 등 노선을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일 선전 노선 1회 증편을 시작으로 기존 9개 노선 주 10회 운항에서 13개 노선 주 25회까지 운항을 늘렸다. 코로나19로 3년간 운항을 중단했던 광저우, 칭다오, 시안, 톈진 노선도 재개했다. 이달 26일부터는 항저우 노선이 주 2회로 운항을 늘린다. 또 베이징, 광저우 등 중국 주요 노선들을 대거 증편하고, 홍차오-김포 노선과 함께 옌지 노선도 매일 운항한다. 또 선전, 톈진, 하얼빈, 청두, 시안 노선도 운항을 재개한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4월 17일부터 베이징-김포 노선을 주 7회 매일 운항하고, 창사 노선을 주 4회로 늘린다.
진에어는 이달 26일부터 상하이-제주 노선을 주 7회로 재개하고, 한다. 시안-제주 노선은 오는 16일부터 주 1회(목), 26일부터는 주 2회로 확대된다. 제주항공도 13일부터 옌지-인천 노선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증편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번 한중 노선 증편을 시작으로 중국 노선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며 한중 하늘길이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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