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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金山)구와 총밍(崇明)구가 상하이시에서 처음으로 ‘제로 코로나’ 목표를 달성했다.
20일 상하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의 기자 회견에서 우간위(吴乾渝) 1급 순시원은 “상하이시의 전염병 상황이 며칠 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1일 신규 확진자 100명 이상이 보고된 거리/진(街镇)이 3일 연속 줄었으며, 지역사회 확산이 효과적으로 억제됐다”고 밝혔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전했다.
푸동, 민항, 송장, 칭푸 및 푸퉈의 5개 구역은 최근 3일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쉬후이, 양푸, 홍커우, 창닝, 바오산 및 쟈딩의 6개 구역은 변동이 있고, 황푸구는 소폭 상승했다. 징안구의 상승세는 둔화됐다. 펑센, 진산 및 총밍의 3개 구역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진산구와 총밍구는 처음으로 지역사회 ‘제로 코로나’ 목표를 달성했다.
19일 상하이 본토의 신규 확진자는 2494명, 무증상 감염자는 1만6407명으로 이 중 533명은 무증상 감염에서 확진으로 전환된 사례다. 확진자 1800명과 무증상 감염자 1만6178명은 격리 관리통제 중 발견됐고, 나머지는 관련 위험집단의 전수 조사에서 발견됐다.
한편 19일 상하이에서는 신규 사망자 7명이 나왔다. 60세 이하 2명은 폐암 말기, 흉강 적액, 급성 관맥 증후군의 합병증이 있었다. 70세 이하 5명은 관상심장질환, 심부전, 고혈압, 당뇨병, 요독증, 뇌경색, 췌장종양 말기 등의 기저질환 합병증이 있었다. 이들 7명은 입원 후 병세가 악화돼 치료를 받다 숨졌으며, 모두 기저질환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으로 알려졌다.
19일 24시 기준, 상하이의 지정의료기관에서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52명이다. 19일 상하이시 본토의 확진자 중 병원에서 퇴원한 사람은 1682명, 집중 격리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무증상 감염자는 2만5411명으로 이들은 모두 주거지로 돌아가 건강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이날 병원 및 야전병원에서 퇴원한 사람은 총 2만7093명으로 완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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