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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4조 9310억 위안으로 잠정 집계 되었다고 16일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장률이 -6.8%까지 추락한 기저효과 덕분이지만 1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18.3% 증가했다. 이는 중국이 분기별 성장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약 30년 만에 최고다.
국가통계국은 1분기 성장률이 기저효과와 함께 춘절 연휴에 고향에 가지 않고 타지에 머물면서 근무일수가 예전보다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꼽았다. 2020년 4분기보다는 0.6% 증가, 2019년 1분기 대비 10.3% 증가했다며 이는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전체적인 경제 총량이 증가한 것과 함께 산업별 성장세도 양호했다. 1차 산업 GDP는 1조 1332억위안으로 전년대비 8.1% 증가했고, 2차 산업은 24.4%, 3차 산업은 15.6% 성장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주택, 임대 등의 서비스 산업 활동 지수는 62.9%로 2개월 연속 6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들의 성장세도 무섭다. 1~2월 규모 이상의 공업기업들의 총 이익은 1조 114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79배 증가했다. 2년 평균 성장률만 31.2%에 달한다.
한편 수출입 상황도 양호했다. 1분기 화물 수출입 총액은 8조 4687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29.2% 증가했다. 수출은 38.7%, 수입은 19.3% 늘었다. 3월에만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3조 228억 위안의 수출에 성공했다.
중국인들의 소비 회복 역시 경제 성장을 부추겼다. 1분기 사회 소비품 소매액은 10조 5221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33.9%, 2020년 4분기대비 1.86% 증가했다. 3월 한달 동안에만 3조 5484억 위안을 소비했고 이는 지난해보다 34.2%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여행이 많아지면서 관광 소비 증가가 주목받고 있다. 2021년 청명절 연휴에만 연인원 1억 200만 명의 여행객을 동원했다. 2019년 같은 기간의 94.5%까지 회복한 수준이었고 관광수입은 271억 6800만 위안으로 코로나19 이전의 56.7%까지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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