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상하이사무소, 中 코로나19 종식 대비 선제적 “유커” 유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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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상하이사무소, 中 코로나19 종식 대비 선제적 “유커” 유치 가동

입력날짜 : 2021.04.01 오후 9:50:22 | 의견쓰기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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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无锡)시 우호협회와 벚꽃축제 관광객 교류 의향서 체결

장인(江陰)시 치파오(旗袍)총회 리더초청 관광설명회 개최

▲우시 대외우호협회 의향서 체결

대구시 상하이사무소는 중국의 코로나19 종식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유커(旅客) 유치를 위해 중국 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대구 관광과 의료관광 마케팅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40여 일간 중국 본토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종식 단계에 접어들면서 ‘백신여권’ 국제여행건강증명서 도입을 통해 코로나19로 꽉 닫혀 있는 관광분야 개방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 상하이사무소는 중국의 관광 정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그 동안 한•중간에 무너진 관광, 전시컨벤션 분야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3월 25일 우시시 태호호텔에서 개최된 ‘제34회 장쑤성 우시(无锡)시 벚꽃감상축제 개막식에 참가해 우시시대외우호협회(회장 왕시난) “대구시와 우시시간 벚꽃축제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또한 곽갑열 소장은 개막식에 참석한 우시시 두샤오강(杜小剛)시장, 중국대외우호협회 린송톈(林松添) 회장 등 300여 명의 국내외 인사들에게 대구시의 관광 자원과 팔공산, 두류공원 등 벚꽃축제를 소개했다. 우시시대외우호협회 왕시난 회장과 양 도시가 개최하는 벚꽃축제에 상호 관광객을 보내고 다양한 민간 분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우시시는 중국 전체 도시 중 경쟁력 10위의 도시로서 SK하이닉스, 삼성SDI, LG, 모비스 등 우리나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대구의 상신브레이크도 우시시에 있다.

▲장쑤성 장인치파오총회 대구관광설명회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대구시 상하이사무소에서 장쑤성 장인(江阴)시 치파오총회(旗袍总会) 양리롱(杨丽蓉) 회장 등 15명을 초청해 대구시 관광 설명회를 진행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제일 먼저 대구 관광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장인 치파오총회 회원은 약 2000명으로 전문 직업 여성과 부유층이 많아 관광과 의료관광을 접목한 고품격 타깃 관광 상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설명회와 연계해 상하이 성화성그룹 한국관에 입주해 있는 K-패션디자이너 대구관을 비롯해 한국대구안경전시장. 한국섬유마케팅센터 상해지사를 방문하여 대구디자이너가 만든 의류, 선글라스 등을 구입도 했다.

대구시 상하이사무소 곽갑열 소장은 "코로나19로 1년 이상 해외 여행을 못하고 있는 중국 유커들의 욕구를 분석하여 한발 앞선 중국 현지 여행사와 다양한 대구형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관광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해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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