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중국 진출한 한국유통기업의 현지 구매담당자를 초청하여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 유통망 현황 강연 및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7월 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의 대형 유통기업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중국 진출이 늘어나고 있어 동 유통망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선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중국 등에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 반해, 한국 제품 납품 비율은 낮은 편으로 중국 이마트, 동방 CJ 홈쇼핑 약 10%, 베트남 롯데마트 약 20% 내외 수준이다.
개별 중소기업의 경우 시간, 정보, 예산 등의 제약으로 인해 중국대형 유통기업과의 직접 접촉이 어려우므로 유통기업 구매담당자를 초청하여 수출 상담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중국 유통망 진출에 기여 하고자 개최된다.
해외진출 한국 유통기업 중 현지 진출 규모가 크고, 한국 중소기업 진출 기대효과가 높은 중국 이마트와 동방CJ, 메가마트 구매담당자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는 가정용품, 생활잡화, 소형가전, 화장품, 식품, 의류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0. 5.13(목) ~ 5.27(목)까지 접수를 받아 서강물산 외 50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으며, 최종 선정 시 중국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가하여 제품에 대한 시장성 검토, 구매담당자의 의견조회 등 사전 스크리닝을 통해 상담효율 및 매칭가능성 제고했다.
수출상담회는 중국 유통망(온라인 등) 시장동향 강연 및 초청 유통기업별로 일대일 상담회가 진행된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중소기업에게 중국 유통시장 동향 및 제품구매 정책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현지진출 전략 수립을 가능하게 하고, 일대일 상담 후 현지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 하여 후속 지원 및 2011년도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 사업과의 연계 및 중국 유통망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개척단 파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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