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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위험지역도 전날보다 6곳 줄었다.
29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에 따르면 28일 하루 동안 중국 31개 성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총 52명이다. 이중 본토 확진자는 36명이며 나머지 16명은 상하이 9명, 광동 5명, 텐진 1명, 후난 1명 등 해외에서 유입되었다. 신규 사망자는 없고 의심환자는 총 2명으로 1명은 상하이로 입국한 사람이며 나머지 1명은 베이징 본토에서 확인되었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 70명을 제외하고 28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1802명이다.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1448명이며 아직 3만 8876명이 격리 관찰 중이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42명으로 19명만 해외 유입되었다. 이날 확진자로 전환된 사례는 12명이며 아직 996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격리 관찰 중이다.
한편 이날 본토 확진자는 헤이롱장성 21명, 지린성 13명, 베이징 1명과 허베이 1명이었다. 헤이롱장성 수이화(绥化)시에서만 12명이 발생했다. 지난 1월 10일 이후로 헤이롱장성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누적 554명이며 무증상 감염자는 누적 558명에 달한다. 지금까지 59명이 퇴원한 상태다.
상하이의 경우 본토 확진자는 없고 해외에서 유입된 9명은 중국인 7명 외국인 2명(캐나다, 러시아) 이었다. 아람에미리트, 러시아, 프랑스, 멕시코, 일본, 기니, 미국 등 7개국에서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입국한 뒤 격리 중에 증상이 발현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29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중국에서 중∙고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총 79곳으로 이전보다 6곳이 줄었다. 고위험 지역은 9곳으로 이전과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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