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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지난 16일 하루 동안 1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들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본토 확진 환자는 4일째 0명을 기록하고 있다.
1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에 따르면, 16일 하루 동안 중국으로 유입된 해외 확진 환자는 각각 쓰촨(6명), 상하이(4명), 광동(3명), 톈진(1명), 산동(1명)에서 나왔다.
상하이의 경우, 각각 미국, 스페인, 일본에서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3명과 프랑스에서 입국한 프랑스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입국 후 집중 격리 관찰 기간 증상이 발현한 사례로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도 12명 발생했다. 역시 모두 해외 유입 사례다. 이날 45명이 의학 관찰에서 해제됨에 따라 현재 중국에 있는 무증상 감염자 수는 총 512명이 됐다.
한편, 16일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는 8만 636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353명으로 이중 4명이 중증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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