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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신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00대 혁신 기업 명단이 공개되었다. 이번 명단에는 중국 기업이 7개, 한국 기업이 4개 포함되었다고 30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전했다.
중국 기업 중에서는 25위를 차지한 텐센트(腾讯)가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되었다. 그 뒤를 온라인 여행사인 CTRIP(携程)이 28위에 올랐다. 나머지 5개 기업은 뤄양몰리브덴(洛阳钼业,43위), 바이두(百度, 45위), 장쑤헝루이제약(江苏恒瑞医药,64위), CCTV 개발 회사인 항저우하이캉웨이스(杭州海康威视, 90위), 중국선박중공업(中国船舶重业,91위) 순이다.
미국 기업이 상위 10위권에 가장 많이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1위 기업은 IT 서비스 관리 솔루션 회사인 서비스나우(ServiceNow)가 차지했고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벤더인 워크데이(Workday)가 2위에 올랐다. CRM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인 세일즈포스(Salesforce),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 아마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인 넷플릭스(Netflix), 제약회사인 인사이트(Incyte) 등이 2~6위를 차지했다.
혁신 기업 100개 중 미국 기업이 51개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중국이 7개, 일본이 7개, 인도 5개, 한국이 4개,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각 1개씩 포함되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네이버(Naver)가 9위에 오르며 아시아 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셀트리온 14위, 아모레퍼시픽 18위, LG생활건강이 27위에 올라 대부분이 상위권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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