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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중국이 최근 선사한 한쌍의 판다(panda)를 위해서 베를린동물원(Berlin Zoo)의 새롭게 단장한 판다 가든 (Panda Garden)을 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화요일, 독일에서 발표된 기사에서 "나는 이 거대한 한쌍의 판다가 중국과 독일의 우정 특사로 봉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항저우에서 열린 G20정상회의에서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과 만났다.
멍멍(梦梦)과 자오칭(娇庆)은 지난달 독일에 도착 해 이미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 졌다고 중국 청두에서 베를린까지 동행한 팬더 관리인 인훙(Yin Hong)이 말했다.
▲▲멍멍과 자오칭은 지난 6월 24일 베를린에 도착했다.
"달콤한 꿈"을 의미하는 멍멍은 4살짜리 암컷이며, "사랑"을 의미하는 자오칭은 7 살짜리 수컷이다.
이들 판다는 15 년간의 보존 및 번식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에 파견됐다.
수석 수의사인 안드레아스 오치스 박사는 "(새로 온) 판다는 여기에서 매우 즐거워 한다. 단지 이방인이 아니라는 느낌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들 판다는 중국이 독일에 제공한 최초의 판다가 아니다. 바오 바오(Bao Bao)는 1980년에 독일로 선사됐으며 지난 2012년에 사망했다.
오치스는 "판다는 중국과 독일 간의 친선 사절"이라며 "우리는 판다를 이곳에 수용할 수 있게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베를린동물원은 수요일에 새로 단장한 팬더 가든 (Panda Garden)의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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