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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영상 출처: SNS
9일 오전 중국 산동(山东)성 웨이하이(威海)시 환취구(环翠区)의 타오자쾅(陶家夼) 터널 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한국 유치원생 10명 등 1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중 한국대사관 측은 중세국제학교 통학버스가 화재가 발생해 이같은 참변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당시 차량에는 유치원생 11명과 중국인 인솔 교사 1명, 운전기사 1명 등 13명이 타고 있다가 화재로 변을 당했다.
사망 유치원생 가운데 10명은 한국 국적이고 1명은 중국인으로 알려졌다. 중상자는 중국인 인솔교사다.
대사관 측은 "해당 유치원은 교민 자녀들이 많이 취학하는 국제유치원"이라며 "현재 담당 영사를 현지에 급파해 현장에서 세부 사항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관영 신화망, CCTV 등도 이 사고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웨이하이시 정부는 긴급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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