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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는 2022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2천달러(1천4백만원) 이상에 이르러 고소득 국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상하이 인터넷매체 펑파이뉴스(澎湃新闻)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사회과학원 차이팡(蔡昉) 부원장은 지난 5일 상하이발전연구포럼이 주최한 '2016 중국경제포럼'에서 "개혁이 중국의 경제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려 'L자형 성장'을 통과할 것"이라며 "2022년에 이르면 중국인 1인당 GDP가 1만2천6백달러(1천473만원)에 이르러 고소득 국가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중국이 '제13차 5개년 계획기간'(2016~2020) 동안 매년 6%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차이팡 부원장은 해당 기간 6.2~6.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으며 국가정보센터 경제예측부 주바오량(祝宝良) 수석 이코노미스트, 상하이신금융연구원 리쉰레이(李迅雷) 학술위원은 올해 GDP 성장률이 6.7%, 내년은 6.3%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차이 부원장은 "되돌릴 수 없는 노동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중국경제의 잠재적 성장률은 하락해 더이상 'V'자형 성장세를 기록할 수는 없겠지만 개혁이 잠재적 성장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호적개혁, 산아정책 조정 등을 통해 공급 및 수요측면에서 모두 성장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소득국가에 진입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국민소득 1천45달러(122만원) 미만을 저소득 국가, 1천45∼4천125달러(122~482만원)를 중하위 소득국가, 4천126∼1만2천735달러(483~1천489만원)를 중상위 소득 국가, 1만2천736달러 이상을 고소득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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