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문화/생활 > 음식/맛집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 메뉴는 훠궈(火锅, 중국식 샤브샤브)이며 가장 좋아하는 요식업 브랜드와 외식 브랜드는 각각 하이디라오(海底捞), 피자헛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탈사이트 시나닷컴(新浪)은 시장조사기관인 OC&C 전략 컨설팅 회사가 중국 21개 도시 소비자 2천6백명을 상대로 조사한 '중국 요식업 승리 키워드'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양식이 갈수록 보편화되고 있지만 중식이 여전히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라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38%가 훠궈를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중식, 해산물, 고기구이(烧烤), 스테이크, 광저우(广州)식 딤섬, 피자, 초밥/생선회, 햄버거/샌드위치, 파스타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중에는 126개 브랜드 중 훠궈 전문 브랜드 하이디라오가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로 꼽혔으며 다음으로 피자헛, 샤오페이양(小肥羊), 차오장난(俏江南), 샤오난궈(小南国), 와이포자(外婆家), 맥도날드(중국명 麦当劳), TGI 레스토랑(중국명 星期五餐厅), KFC(중국명 肯德基), 다위 철판구이(大渔铁板烧) 순이었다.
보고서는 "중국 요식업 시장은 근년들어 기복이 비교적 컸지만 성장률 면에서는 다른 사업보다 여전히 높았다"며 "중국 소비자들의 외식 빈도가 높아지고 입맛도 다양해지면서 국제 요식업 브랜드에 대한 수용도 역시 제고됐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요식업 성장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산층이 지갑을 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응답자 중 최소 월수입 2만위안(360만원) 이상의 응답자 가정 80%가 "현대적인 식당에서 안락하게 식사하기 위해 새로운 식당을 찾는다"고 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80% 이상은 "기념일, 생일 등에는 고급식당에서 한끼 식사를 하는데, 이 때 1인당 평균 소비는 평소의 3배 가량"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현지 소비자들이 독립매장보다는 프렌차이즈 브랜드에 대해 품질 및 신뢰도에서 더 높은 점수를 줬다"고 덧붙였다.
- 경제 더보기
-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개 도시 중고주택 가격 ‘전부’ 하락
-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협업
-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점유율 4% ↓
-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30만원 적자?
-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악화로 운영 종료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상하이 지하철, 승차권 결제 시 해외 카드도 ‘OK’
- 상하이 난징루 ATM서 ‘10위안’ 출금 가능… 외국인·노인 편의 ↑
- 홍콩 ‘팔달통’, 中 본토 300개 도시에서 ‘통용’
-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제 첨가 금지
- 사회 더보기
-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얘기해 주세요, 아니라고
- 중국 MZ "일하다 미모 잃었다" 회사에 190만원 보상금 요구… 결과는?
- 동급생 살해한 中 중학생들, ‘고의 살인죄’ 기소 결정...최고 형량은?
- 샤오미 SU7 시승 운전 중 잇따라 사고 발생…“운전 미숙 탓”
- 푸바오 손가락으로 ‘푹’ 찌른 무개념남? 알고보니 '수의사'…푸바오 향후 행방은?
- IT/과학 더보기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中 모바일 결제 ‘훨훨’ 신용카드 성장은 ‘정체’
-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오픈… 수백명 밤새워 ‘오픈런’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