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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9만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중국 쓰촨(四川)성 두장옌(都江堰)에서 오늘(25일) 오후 규모 5.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쓰촨신문망(四川新闻网)은 보도했다.
신문은 충칭(重庆)지진국의 발표를 인용해 지진은 이날 오후 2시11분경, 두장옌과 펑저우(彭州) 경계(동경 103.5도, 북위 31.2도, 깊이 10km)에서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成都)시 도심의 고층건물에서 강한 흔들림이 느껴졌으며, 일부 시민들은 지진에 놀라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현재 두장옌 당국은 지진으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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