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는 도보 2분 만에 쇼핑 혹은 식사가 가능하고, 1인당 식음료 소비액은 평균 100위안으로 중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음식점 평가업체 따중뎬핑(大众点评)이 27일 발표한 31개 성(省) 도시의 ‘식음오락(吃喝玩乐)지수’ 조사결과 생활편의성에서 상하이는 1위 광저우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은 28일 보도했다.
상하이에서는 집을 나와 2분만 걸으면 쇼핑몰 혹은 음식점과 마주칠 수 있고, 3분이면 스낵 패스트푸드점 혹은 마트를 접하게 된다. 5분이면 빵, 디저트, 의류와 가방을 구매할 수 있고, 8분이면 발마사지 가게를 마주치게 된다. 지하철을 타고 3정거장이면 극장을 갈 수 있다.
따중뎬핑은 지난 1년간 전국 31개 성, 도시의 식음료, 오락 방면에 대한 데이터를 집계했다. 업계 전문가는 “상하이는 고밀도의 다양한 현지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상하이 거주인들의 생활은 나날이 편리해 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통계에서 생활편리성 상위 10위 도시는 광저우(广州), 상하이, 베이징, 청두(成都), 난징(南京), 우한(武汉), 정저우(郑州), 톈진(天津), 시안(西安)과 선양(沈阳) 순이다.
쇼핑천국으로 여겨지는 상하이에는 12만개의 쇼핑몰이 있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상하이에는 생활편리성이 높은 마트와 편의점 수가 2만4000곳에 달해 광저우, 우한과 함께 전국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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