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저우룬파
개인자산이 1천4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화권 톱스타 저우룬파(周润发, 주윤발)가 검소한 생활상을 직접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저우룬파는 최근 베이징에서 진행된 홍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스마트폰이 없으며 명차와 개인 운전기사도 없어 평소에 버스 또는 지하철을 타고 다닌다"며 "지하철 승객의 90%가 (휴대전화로 노느라) 고개를 숙이고 있어 내가 지하철을 탔는지도 모르며 귀신만이 내가 지하철을 탄 것을 안다"고 말했다.
이어 "명차와 개인 운전기사가 없는게 내게는 더 편한 이유는 만약 개인 운전기사가 있으면 그는 날 위해 하루종일 기다려야 하고 나 역시 불편하기 때문"이라고 "지하철을 타고 가서 거리를 거닐고 사진을 찍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는 게 거리에 있는 일반인들의 인생살이 아니겠는가!"라며 소탈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나는 개인적으로 절약이 인생을 바꾼다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절약하는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전에 언론 인터뷰에서 사후에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이 돈들은 다 내 것이 아니며 내가 잠시 보관하고 있는 것"이라며 "(기부할) 때가 되면 그 때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전재산을 기부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저우룬파의 이같은 검소한 생활은 어린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몸에 베었기 대문이다.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았던 저우룬파는 방학 때마다 전자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정 생계를 도왔다. 중학교 졸업 후에는 진학을 포기하고 우편배달부, 카메라 판매원, 술집 종업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일을 했다.
연예계에 데뷔한 후, 저우룬파는 출연한 영화를 통해 월드스타로 부상했고 그 동안 출연한 영화 출연료에 부동산 재테크 등으로 불어난 자산을 합치면 현재 보유 중인 개인자산이 10억홍콩달러(1천382억원)에 달한다. 이같이 억만장자 반열에 올라섰지만 평소 검소한 옷차림에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 경제 더보기
-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용차 소매판매 6% 성장 전망
-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사면초가'
-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내년 재정적자율 높이고 적시 금리 인하"
- 야쿠르트, 20년 운영한 상하이 공장 멈췄다
- 中 노령화 대비 ‘개인 연금제’ 15일부터 전국 확대 시행
- 정치 더보기
-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저주 자초”
- 윤 ‘중국 간첩’ 언급에 中 “심히 놀랍고 불만”…누리꾼 “헛소리” 거센 반발
- 中 언론, "韓탄핵 화살, 활시위에"… 누리꾼 “드라마보다 흥미진진”
- 도대체 왜? 中 언론, 尹 비상계엄령 선포 배경에 관심
- 中언론, 윤대통령 비상계엄령 소식 일제히 보도… 누리꾼 “서울의 봄?”
- 문화/생활 더보기
- 올해 상하이 찾은 외국인 400만 명 돌파
- “퇴근하고 중국 가자!”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주말 여행객 급증
- 上海 외국계 ‘독자’ 병원 들어선다
-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 30일로 연장… 일본도 '무비자' 포함
-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박차… ‘저고도 경제의 원년’ 선포
- 사회 더보기
-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판매? 알고보니 ‘딥페이크’
- ‘윤 대통령 체포 요구 결의안 통과’에 中 포털 화들짝… 실시간 검색 1위!
-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털 함량 0% 충격!
-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경선’... 박상민 vs 탁종한
-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성, '35만 위안 배상' 판결 받아
- IT/과학 더보기
- 애플, 中아이폰에 바이두 AI 도입…단, 개인정보 이견 ‘걸림돌’
- 중국 실명제 SNS의 시초 런런망, 서비스 중단
-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치고 3위 우뚝…1위는 ‘한국’
-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0 출시 예고…사전예약자 300만 명
-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TGA’ 4개 부문 노미네이트
- 교육/유학 더보기
- 재중 납세자를 위한 ‘한·중 세무설명회’ 개최
- 세계 EMBA 순위 공개, 중국 CEIBS 세계 랭킹 1위
- 상하이총영사관, 오는 16일 ‘CSR‧ESG‧세무‧지재권’ 설명회 연다
-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국인반 개설하며 中 학생에 ‘눈독’”
-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실시... 작년보다 51만명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