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성명문
삼성전자(중국) 현지법인은 최근 중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작동문제, 애프터서비스와 관련해 중국 소비자에게 공식 사과문을 23일 발표했다.
최근 중국 관영매체인 CCTV는 ‘경제30분(经济半小时)’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삼성, 내장멀티미디어 문제를 피해갈 수 없다’는 제목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문제점들을 집중 보도했다. 스마트폰 갤럭시 S3, Note2 등의 설계결함으로 인한 먹통현상과 소비자에 대한 애프터서비스가 불공정 하다는 내용을, 소비자 사례를 들어가며 상세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CCTV 보도 내용과 관련해 소비자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성명을 23일 발표했다고 중국망(中国网)은 전했다.
삼성전자의 성명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방송에서 문제가 제기된 스마트폰은 S3(I939,I9300/CM16, I9308/M16); Note2(N719/M16,N7100/CM16,N7102/CM16,N7108/CM16의 7가지 종류다.
2. 현재 FOTA(무선 펌웨어 업데이트)는 제기된 문제를 가장 기술적이고 편리하게 예방할 수 있는 처리방식이다. 또한 원격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제품성능을 높이는 주요수단이기도 하다. 향후 삼성은 FOTA의 효율화 및 운영방식을 소비자들에게 보다 명확하게 설명하도록 할 방침이다.
3. 이번에 언급된 제품에 대해 효율적인 예방조치를 취하고, 문제가 발생한 휴대폰은 무상수리를 실시하며, 소비자들이 지불한 애프터서비스 비용은 환불 처리한다.
또한 2번 이상 수리를 했는데도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동일기종으로 무상교체해 준다.
4. 이번에 문제가 제기된 제품들은 모두 2012년 11월30일 이전에 제조한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수리여부를 떠나 보증기간을 1년 연장한다.
마지막으로 삼성은 소비자의 권익보호법 및 제품의 ‘수리,교환,환불’의 3가지 보증규정을 엄격히 준수함으로써 소비자의 합법적인 권익을 충분히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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